[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뇌와 심장의 잠재력을 동시에 활용할 때 인간이 어떤 특별한 일을 해낼 수 있는지를 감동적인 실화를 통해 풀어낸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원제: INTO THE MAGIC SHOP)’가 판미동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한 소년이 우연히 들른 동네 마술가게에서 루스 할머니를 만나 ‘삶을 바꾸는 마술’을 배워 막대한 부를 지닌 기업가이자 신경의학자로 삶을 변하게 한 극적인 여정을 담았다.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짐 도티는 어린시절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와 뇌졸중과 만성 우울증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다. 자존감 없던 아이가 자신의 존재를 특별하다고 느끼는 유일한 순간은 마술 연습할 때였다.

열두 살이 되던 어느 여름날, 우연히 들른 동네 마술가게에서 도티는 루스라는 할머니를 만나 눈속임이 아닌 정말로 자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마술을 배우게 된다. 그것은 바로 뇌와 마음의 힘을 조절해 현재의 고통을 완화하고 자신의 소망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놀라운 비법이었다.

민음사

어린시절 도티는 루스가 알려준 원리를 알지 못했지만 훗날 신경의학자가 돼서야 그때 배운 마술이 뇌 속에 새로운 신경 경로를 만드는 방법이었음을 깨달았다. 뇌가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다는 ‘신경가소성’ 이론에 입각한 훈련법으로,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배우고 수행하면 꿈을 실현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저자의 감동적인 메시지와 실용적인 마술 비법이 모두 담긴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는 진심 어린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김슬아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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