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제이 코트니와 조엘 에저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펠로니’가 7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스틸 컷을 공개했다.

영화 ‘펠로니’는 위험한 작전을 훌륭하게 끝마치고 인생 최고의 날을 보낸 경찰 맬(조엘 에저튼)이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전거를 타고 가던 소년을 차로 치게 된다. 사고 후 당황한 맬은 사건의 조사에서 자신의 음주 운전과 사고에 대해 거짓 진술을 해버린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형사 짐(제이 코트니)은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선배 형사 맬을 파고든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의 조엘 에저튼의 고뇌에 빠진 표정과 뒤에 제이 코트니의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모든 것은 거짓이었다”라는 문구와 함께 진실을 숨기는 맬(조엘 에저튼)과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짐(제이 코트니)의 표정이 교차되면서 그들의 내면과 심리를 통해 느껴지는 긴장감을 잘 표현했다.

영화 '펠로니' 포스터

진실의 실체가 밝혀질수록 상반된 두 남자 간의 심리전을 세심하게 잡아내며 관객들에게 긴박하고 긴장감 넘치는 심리 스릴러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한편 영화 ‘펠로니’는 2013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웰메이드 작품으로 오는 7월 개봉한다.

김슬아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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