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글쓰기, 디자인, 문화예술, 사운드 분야의 작가, 아티스트와 함께 ‘이러고들 놀고있다 시즌 2’ 릴레이 특강이 오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릴레이 특강은 문화예술 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 직장인, 일반인에게 ‘일일 특강’으로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자신의 취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글쓰기, 미디어아트, 싱어송라이팅,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문화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 분야를 어떻게 재미있게 놀듯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KT&G 상상마당

7월 17일은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아동문학작가가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며 놀고 있다'라는 주제로 스토리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에너지는 어떤 것인지 이야기를 나눈다. 7월 23일에는 前 시카고 과학박물관 전시기술자이자 現 보이드 미디어아트 대표 이재민 작가가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빛, 움직임, 소리로 놀고있다’ 강좌를 진행한다.

7월 30일에는 뮤지션들에게는 꿈의 무대인 영국 글래스턴 베리 축제에 2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은 최고은 싱어송라이터의 ‘음악! 관찰하며 놀고있다’가 진행돼 직접 노래를 만드는 재미와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7월 31일에는 8 seconds, TOMS, UNIQLO 등과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한 구포브라더스의 백재중 작가가 ‘다시 그림으로 놀고있다’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영감을 얻는 방법, 작업하면서 느꼈던 즐거움과 어려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 외에도 캘리그라피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캘리그라피’의 저자 이규복 작가(7월 24일), ‘갈등하는 번역’의 윤영삼 번역가(8월 6일), 영화 ‘공공의 적’, ‘이중간첩’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백승재 작가(8월 7일), 각종 매체에 와인 칼럼을 연재하는 김상미 와인전문가(8월 13일)가 릴레이 특강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 분야를 탐색한다.

김슬아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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