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15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불법주정차 단속 현장체험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교통법규에 대한 교육과 현장 단속 체험 등을 통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주차문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어린이는 주정차의 개념과 단속규정, 올바른 주차방법 등에 대한  이론학습 후 구청 서초25시센터 상황실 견학과 CCTV무인단속 과정 등을 체험하게 된다.

또 단속직원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과 상습주정차 지역 등 현장에 나가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 직접 경고장을 발부하는 현장체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당 12명씩 총 4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pjhm1004@seocho.go.kr)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어린이는 1회당 3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기초질서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교통관련 법규에 대한 학습과 체험을 통해 불법주차로 인해 유발되는 각종 사고 등을 사전예방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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