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세계 경제가 저성장 기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주식 자산에 대한 기대수익률 역시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성장 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삼성전자의 펀드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의 시큐리티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인 ‘삼성 픽테 시큐리티펀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시큐리티 펀드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시큐리티 산업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펀드로 자율주행 스마트카(autonomous cars)의 주행 안정성을 책임지는 센서 산업, 전자결제의 안정성을 책임지는 사이버 보안 산업, 식품(약품) 안정성 테스트와 관련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시큐리티 산업은 IT기술의 발달과 이머징 국가들의 생활수준 향상 등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는 게 삼성증권의 설명이다.

또 관련 기업들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쌓고 있어 양호한 현금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 픽테 시큐리티펀드는 지난 14일 기준, 3개월 수익률이 7.83%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1805년에 설립된 스위스 픽테 자산운용은 UBS, CS와 함께 스위스 3대 프라이빗뱅크로 불리는 픽테그룹의 자회사로 약 450조원의 자산을 글로벌 시장에서 운용하고 있다.

김광호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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