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관내 오동근린공원과 북한산 도시자연공원을 대상으로 ‘공원등(燈)시설개선사업’을 실시,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등(燈)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동근린공원과 북한산 도시자연공원은 대표적인 주민 휴식 공간으로,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 내 산책로의 낡은 조명등 21본을 교체하고 30본을 추가 신설함으로써 야간시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체·신설될 LED등은 일반 나트륨등과 메탈할라이드등에 비해 밝기가 밝은 것은 물론 수명이 3배 가량 길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전기요금 절감, 전력난 해소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청 푸른도시과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공원의 야간 안전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공원 내 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언제든지 편안하게 휴식하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공원을 주민들에게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남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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