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박겸수 구청장이 주민 민원행정의 최일선 현장인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주민들의 민원업무를 챙기고, 직원들도 격려하는 ‘구청장 일일 동장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청장 일일동장제’는 평소 구민들과의 신뢰와 소통을 강조해 온 박겸수 구청장의 민선6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오는 7일 삼양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13개 동 모두를 차례로 방문한다.

일일 동장으로 나서는 박 구청장은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며 필요한 부분을 묻고 담당 직원에게 안내하고,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 민원업무를 실제로 수행하면서 주민들이 느끼는 행정민원 만족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현안들에 대해서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들도 청취하는 직원소통의 기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행정 간의 신뢰와 소통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데, 우리 공직자들이 주민을 위해 펼쳐야 할 모든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이야말로 주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행정을 펼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구청장은 이외에도 학부모간담회, 독서동아리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으며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장실 문을 열고 주민과 대화하는 ‘열린 구청장실’을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에도 운영 중이다.

조영남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