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2016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5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대학원생과 제적생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7월 4일부터 29일까지 총 20일이다. 근무시간은 10시부터 16시까지이며 행정보조, 현장 업무보조, 민원·행사 안내 등의 근무를 하게 된다.

구는 아르바이트생들의 희망, 전공, 자격여부, 부서특성 등을 고려해 구청 각 부서,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생은 6월 15일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공개 전산 추첨으로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예비인원 10명을 포함한 총 60명이며 참관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도 당일 참석해 추첨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인원 중 10명은 관내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대상자 및 차상위 대상자의 본인 또는 그 자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별도 추첨해 선발한다.

강북구청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공직사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회생활까지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영남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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