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야행 10선'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

[한강타임즈] 문화재 야행 10선 안내책자 배포 소식이 전해졌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 '문화재 야행(夜行)'의 안내책자 '문화재 야행 10선'을 제작해 배포한다.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은 관광객을 전국으로 유입ㆍ확산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2016년 문화재 야행은 10선 180여 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우선 대한제국의 황궁이었던 덕수궁을 비롯하여 외국 공사관, 종교 건축물 등 근대 공간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정동야행'이 진행된다.

또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는 전쟁의 아픔을 이겨낸 역사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피란수도 부산야행'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안내책자는 전자문서 형태로 문화재청 누리집에도 게재하여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문화재청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