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2017년 9월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은 미래 도시의 시험장이 될 수 있는 최적의 세계적 대도시로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이념이 복합적으로 혼재돼 세계 도시문제에 대한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지구적 문제점에 대해 도시 속에서 건축의 역할에 대해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는 것.

사진출처 뉴시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측은 2017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9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50여명의 국내·외 건축·도시 전문가 및 인포그래픽 전문가들이 참석해 ‘도시의 공유지도(Mapping the New Commons)’라는 주제 주제로 미래비전과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수럼을 통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에의 참기자를 섭외하는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측은 행사가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기 위해 ‘서울 랩’을 신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2008년 서울특별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됐다. 서울의 경쟁력 높은 디자인 개발을 위해 일반 시민과 디자이너, 그리고 지역 상인을 위한 다양한사업을 진행해 왔다. 재단은 DDP와 서울 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며, 디자인 관련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지연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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