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강북혁신교육지구 특화사업인 ‘학부모가 만드는 창의한마당’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학교를 즐겁게, 아이들을 행복하게, 강북 학부모 네트워크 꿈두레맘’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박겸수 구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해 관내 초·중·특수학교 학부모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이 행복한 창의 교육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상을 통해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우뚝 서는데 모범을 보이고 있는 강북 학부모 네트워크 꿈두레맘을 응원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창의한마당

구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창의한마당’ 외에도 과학∙진로 체험 등 학교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전통음식체험’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아이들의 균형있는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박 구청장은 “학부모에게는 3가지 자질이 필요하다고 한다. 부모로서의 자질, 선생으로서의 자질, 선생님의 보조자로서의 자질이 그것이다. 창의한마당에는 이 3가지 자질이 모두 녹아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아이들이 자신만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함께하는 창의한마당’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남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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