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올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건 지난해 6월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83일 만이다.

개막 후 2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날 팀이 2-3으로 지고 있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앞 안타를 터뜨렸다.

<사진 = 뉴시스>

이후 이안 데스몬드의 안타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무사 1, 2루에서 프린스 필더가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리며 득점을 올렸다.

한편, 전날 선발 1루수로 출전해 절친 추신수와 맞대결을 펼친 이대호는 이날 결장했다.

경기는 시애틀이 9-5로 역전승했다.

강우혁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