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의 발언이 화제다.

2014년 11월 20일 부터 연재를 시작한 웹툰 '외모지상주의'는 평점 10점 만점의 9.9 점을 받으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웹툰 후기를 공개하고 솔직한 생각을 공개하는 등 팬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 2014년 왕따 이야기에 공감하는 팬들의 반응에 “감사한 의견들. 어렸을 적 직 간접적인 경험과 생각들로만 만화안에 녹이고 있었는데.. 10년이 넘은 현실에서도 이렇게나 많은 제보가 쏟아진다는 건 씁쓸하다.”고 말했다.

▲ 사진=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 인스타그램

이어 “방향이나 수법이 시대에 맞게 변형되었을 뿐, 그 안의 목적이나 악의는 변하지 않는구나. 어차피 현실적인 왕따 이야기를 그려낼 거라면 이런 사례들을 참고하여 각색하는것이 더 독자들에게 와닿지싶다”며 “본인이 겪은 이야기들을 용기내어 제보해 주셔서 감동이고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또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은 “웹툰에 내 만화가 걸려있다는게 아직 실감도 안나고 믿기지도 않는다”며 녹초의 마감에도 독자분들의 즉각적인 반응에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은 “피드백을 즉각 받는 작가님들은 모두 중독자일 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은 “만화가 유치하고 생각없이 그리는것 같지만 난 정말 날을 새며 엄청 고민하고 머리 빠지며 짜내는 거라는 사실. 그냥 실력 부족일 뿐 하다보면 늘겠지!”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