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한화그룹이 올해 유통과 레저, 태양광 등에 3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51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공격적인 투자 등을 통해 오는 202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비전도 내놨다.

한화그룹은 29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사장단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화그룹은 올해 제조·건설·서비스·금융·태양광 등 계열사의 실적 개선을 이뤄 65조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는 지난해 60조2000억원에서 약 9% 증가한 것으로, 2020년에는 매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뉴시스>

이를 위해 한화그룹은 국내외를 통틀어 약 3조4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조5000억원보다 12% 증가한 2조8000억원을 투자하고, 이를 통해 태양광 등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통·레저 분야 시설 투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와 같은 10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등 총 51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김광호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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