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201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원서접수가 25일 시작으로 오는 29일 밤 9시에 마감된다.

공무원 공채시험의 지원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는 내년에 9급 국가직 지역인재로 역대 최대 규모인 160명을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16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전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그리고 전문대 출신의 인재를 채용하는 제도로, 지난 2012년 시작돼 정부는 내년에 총 14개 직렬에서 올해보다 10명 늘어난 16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9급 17개 시‧도별 시험장소 예정지가 안내됐으며, 정확한 시험장소는 오는 4월 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시험일시 및 장소 공고문』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 9일로 최종합격자에 대해서는 2017년 중 수습근무 시작해 6개월간의 수습근무를 거친 후 수습기관에서 임용 여부 심사를 거쳐 일반직 9급 또는 우정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박해진 시민기자  bigmoon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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