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쉑(Shake Shack Inc.)(뉴욕증권거래소: SHAK)의 쉑쉑버거가 대한민국 서울에 상륙한다.

셰이크쉑은 100% 천연 무항생제 앵거스 쇠고기 버거(호르몬 무첨가)와 구운 납작 핫도그, 신선한 냉동 커스터드, 바삭한 크링클 컷 프라이, 맥주와 와인 등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현대적인 ‘길거리 버거’ 판매점으로 호평 받았다.

대중적 매력이 넘치는 즐겁고 활기찬 모임 공간으로 전 세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어 온 셰이크쉑은 한국의 라이선스 파트너와 손잡고 2016년 서울 셰이크쉑 1호점을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만나서 반가워요, 한국" 셰이크쉑 2016년 한국 진출 ⓒ셰이크쉑 홈페이지

이에 셰이크쉑과 SPC그룹은 2016년 최소 1개의 쉑 매장을 열 방침이며 2025년까지 한국에 총 2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에 상륙하는 ‘서울 쉑’의 메뉴에는 쉑버거, 스모크쉑, 쉑카고 독 등 셰이크 쉑의 대표 메뉴가 구비되며, 셰이크쉑은 전 세계에서 해왔던 것처럼 현지 조달업체 및 생산업체와 협력해 서울을 위한 특별한 쉑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셰이크쉑 최고경영자(CEO) 랜디 가루티는 “수년 동안 한국 팬들로부터 한국에 셰이크쉑을 열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왔다”며 역동적인 도시 서울에 드디어 매장을 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허희수 SPC그룹 전무는 “선한 일에 나선다는 사명을 추구하는 셰이크쉑과 제휴하게 돼서 영광이다”며 “한국 시장에 셰이크쉑을 선보임으로써 세상을 더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PC의 역사와 맥을 같이하고 2016년 첫 셰이크쉑 매장을 열게 돼 기대가 대단히 크다”고 밝혔다.

한편, 11년 역사의 셰이크쉑은 뉴욕 시에 기반한 기업이자 글로벌 브랜드로서, 본아뻬띠의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20대 레스토랑’(17위), 타임지의 ‘역대 가장 영향력 있는 버거 17’(쉑버거 7위)에 선정됐으며 사우스비치 와인/식품 축제 버거 부문에서 2007년과 2014년 ‘최고의 버거’ 자리를 차지하는 등 잇단 영예와 함께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박해진 시민기자  bigmoon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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