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4회 연속 금빛 질주에 실패했다.

이상화는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98을 기록, 4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위징이 37초84로 우승한 가운데 미국의 헤더 리처드슨과 중국의 장훙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상화가 올 시즌 월드컵 500m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21일 치른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를 제외하고는 올 시즌 월드컵에서 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연속 금메달 행진도 마감했다.

<사진 = 뉴시스>

강우혁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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