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연아 기고문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연아 기고문 "기본에 충실한 훈련을 해야"

김연아 기고문이 공개된 가운데 지난해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김연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산타로 변신한 사진이 다시금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연아는 산타 망토에 사슴뿔 머리띠를 쓰고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발간된 대한빙상연맹(이하 빙상영맹) 소식지에는 김연아가 쓴 ‘평창 위한 발걸음, 기본을 잊지 마라’라는 제목의 기고문이 실렸다.

기고문에서 김연아는 “선수 입장에서 올림픽에서의 성공은 ‘좋은 성적’”이라며 익숙한 경기장 환경, 자국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등 홈 어드밴티지들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본에 충실한 훈련을 잊어선 안 된다”며 “스스로 만족하고 떳떳한 경기력을 갖춰야만 홈팬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런 자신감이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 좋은 경기력으로 발휘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 김연아 기고문 사진=김연아 공식 페이스북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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