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들의 인권 인식 향상을 이끌어 구민들과 인권옹호활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2017 금천구 주민 인권 배움터’를 운영했다.

국가인권위원회 김민아 조사관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인권 감수성 교육 △세계인권선언 교육 △지자체 인권정책 사례 등 폭넓은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난 18일 저녁 9시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주민 인권 배움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혐오표현은 어떻게 사회를 파괴하는가?’를 주제로 숙명여대 법학부 홍성수 교수의 8주차 마지막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주민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직원들의 참여가 이어져 강의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이어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차성수 구청장이 주민 2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다함께 둘러앉아 교육에 대한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경 혁신기획팀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 내 인권문화 확산의 주춧돌을 놓았다”며 “수료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들을 추진하고 지역 내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