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우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내 방 안내서’가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내 방 안내서’에 출연한 손연재가 ‘악플’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에서는 손연재가 악플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 너무 많이 상처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해서 보여주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한국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그런 느낌을 받다 보니까 불편했다”라면서 “무서워서 사람들을 먼저 피하게 됐다”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손연재는 “언제나 진심을 다 해서 하고 있다. 그것만큼은 자신할 수 있다”라면서 “나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위해서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내 방 안내서' 방송화면 캡처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내 방 안내서’는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방을 바꾸어 5일간 생활하면서, 그 나라가 가진 테마를 느끼고, 그들의 철학과 생활 모습을 엿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일 종영했다.

이병우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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