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우 기자] 디종 FCO의 권창훈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아미앵의 스타드 드 라 리코른에서 열린 아미앵SC와 2017~2018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에서 전반 15분 자신의 시즌 5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트루아전 1골 1도움을 시작으로 26일 앙제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이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디종은 1-2로 패했다.

올 시즌 21골을 넣은 디종의 최근 9골 가운데 권창훈은 3골 2도움으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날 경기 후 크리스토프 뒤가리는 프랑스 RMC를 통해 “네이마르가 저렇게 골을 넣었다면 전 세계가 열광했을 것”이라며 권창훈을 극찬했다.

2016시즌 K리그 클래식 종료 후 수원 삼성을 떠나 디종으로 이적한 권창훈은 이적 후 6개월은 팀 내 적응에 애를 먹었다.

사진=디종 트위터

하지만 올 시즌은 팀 내 에이스로 빠르게 자리 잡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병우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