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대한항공이 6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1(17-25 25-20 28-26 25-2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70(24승9패) 고지를 밟은 대한항공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2만 따내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2위인 현대캐피탈(20승12패·승점 59)이 1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패해도 대한항공은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사진 = 뉴시스>

한편,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3-2(25-18 23-25 23-25 25-19 15-11)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승점 55(19승8패)로 2위 IBK기업은행(17승10패·승점 53)과의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GS칼텍스는 시즌 18패(10승)째를 당했고 승점 32로 5위를 기록했다.

강우혁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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